시인

 시인

나는 죽음 담당이다.
죽음이 내 생업의 기반이다.
내 직업적인 명성의 기반도 죽음이다.

스티븐 킹이 극찬한 『시인』의 강렬한 첫 문장이다.
워낙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평이 좋았고
<러니의 스릴러 월드>가 선정한 2009년 10대 스릴러 에서 대망의 1위를 차지해서 기대감이 컸다.
개인적으론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를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하지만, 매우 힘들게 읽었다. 마지막엔 오기로 읽었다.
띄엄띄엄 읽은 탓이었는지, 몰입도 안 됐고, 읽는 재미 또한 찾을 수 없었다.
스릴러라기 보다는 앨러리 퀸식의 범인 찾기 추리소설에 가까웠다.
크라임 스릴러의 고전이라고 하는데,  내 취향은 아니라는 거.
그래도 『시인의 계곡』, 『블러드 워크』는 대기중.

이번엔 드디어 헤인이 횽아의 국내 최근 번역작이자,
켄지&제나로 시리즈 세번째 작 『신성한 관계』!
거침없고 위트있는 대사가 이번엔 절정에 다다랐다고 하는데 기대 만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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