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에게 정의는 없다

워싱턴 D.C를 무대로 전직 경찰 출신 흑인 사립탐정 데릭 스트레인지의 활약을 그린 시리즈 첫 번째 작품.

크라임 느와르 픽션의 대가 조지 펠레카노스의 편견과 차별 관한 불편한 이야기.

스트레인지는 백인 경찰이 흑인 경찰을 죽인 사건의 재조사를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의뢰받고 백인 형사 테리 퀸의 주변을 조사하며

결국엔 미국내 뿌리 깊은 인종차별을 경험한다.

뻔한 스토리에 뻔한 결말이지만, 뭐랄까… 욕으로 지면의 반을 채우는 걸쭉한 대사와 꾸밈없는 표현에 덕분에

사건의 전개 보다는 인물들과 장면 마다의 상황이 생생하게 날로 들어오는 느낌이 흥미로왔다.
(물론 욕쟁이 번역가의 노력에서 나온 결과이리라…)

보스톤의 켄지와는 분명 다른 느낌이다.

얼마전 제임스 엘로이의 『블랙 달리아』를 접했었는데 지역(D.C, 보스톤, L.A)마다 색깔이 있다는 것도 재밌다.

미드 The Wire에서 대본과 제작에 참여하고 방송과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조지 펠레카노스.

놀랄만한 건 데니스루헤인도 The Wire의 대본을 썼다는 거.

S3-28ep Dead Soldiers
S4-41 ep Refugees
S5-58epClarifications

문화의 근본은 이야기가 아닐까…

 
올 가을엔 읽다 만 책들 마무리 지어야겠다.

댄 브라운, 존 카첸버그, 엘모어 레너드, 존 그리샴, 마이클 코넬리… 기리노 나쓰오도 있네. 이건 패쓰.

다음 타잔 존 카첸버그의 『어느 미친 사내의 고백』. 쓰벌. 어디까지 읽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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